제주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쟁점은?

제주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쟁점은?
8~22일 도정·교육행정 질문·조례안 심사
내년도 국비 예산 관련 질문 이어질 전망
  • 입력 : 2023. 09.07(목) 18:11  수정 : 2023. 09. 08(금) 13:19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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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의회가 민선8기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벌이는데 이어 각종 조례안 심의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은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회기 일정으로 제42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우선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이 실시된다.

도정 질문에서는 최근 제주지역 최대 현안 중에 하나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피해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국비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가 2300억원 가량 감소하는 등 지방 재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오영훈 지사의 내년도 예산 편성 기조에 대한 입장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민선8기 제주도정이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질의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한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 방안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또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정·교육행정질문이 끝나면 제주도와 도 교육청이 제출한 각종 조례안 심사가 이어진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34건, 도지사 제출 의안 91건, 교육감 제출 의안 25건을 포함한 총 150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이번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민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대안 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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