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적만 내다오" 국체 참가 선수단 측면 지원 강화

"최고 성적만 내다오" 국체 참가 선수단 측면 지원 강화
제주스포츠과학센터 12개 종목 아이싱 도수 등 현장 지원팀 운영
  • 입력 : 2023. 09.19(화) 13:02  수정 : 2023. 09. 19(화) 13: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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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과학센터 체전 선수단 측면 지원 서비스.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다음달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컨디셔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전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전 지원대상은 검도,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자전거, 체조, 축구, 태권도 등 12개 출전 종목 선수들이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연구원, 트레이너 등의 인력들로 2개의 현장지원팀을 구성, 각 종목 훈련장을 직접 찾아 훈련 시작부터 종료까지 테이핑, 아이싱, 도수 및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마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지훈 스포츠과학센터장은 "사전 컨디셔닝 지원과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실제 시합장에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심리적 준비와 안정까지 도움을 줄 수 있어 사전 컨디셔닝 지원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10월 첫째 주까지 사전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한 후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지원종목 시합장을 방문하여 컨디셔닝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에 전년도보다 37명이 많은 38개 종목, 537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참가 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5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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