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당분간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

제주지방 당분간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
아침 최저기온 16℃ 안팎.. 환절기 건강 관리 유의
북상 제15호 태풍 '볼라벤' 12일부터 일본 남쪽으로
  • 입력 : 2023. 10.11(수) 08:45  수정 : 2023. 10. 12(목) 09:1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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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부르는 코스모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제주지방은 당분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일교차 크고 대체로 맑아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1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12일 낮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보이면서 자외선지수가 '높음'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고 일교차는 9℃ 내외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23~24℃가 되겠고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까지 떨어지겠다. 12일 낮 최고기온 23~24℃,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12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5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북상중인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11일 오전 3시 현재 괌 북쪽 약 28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12일부터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 남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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