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화제] 제주여고 셔틀콕 전국체전 첫 은메달 '눈길'

[체전 화제] 제주여고 셔틀콕 전국체전 첫 은메달 '눈길'
전국 단위 종별 선수권 다수 메달에도 체전에선 첫 메달
오연주는 혼합복식 동메달로 제주선수단 첫 메달 선물
  • 입력 : 2023. 10.15(일) 12:05  수정 : 2023. 10. 15(일) 13:07
  • 전남 목포=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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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인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제주여고 선수단.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여고 배드민턴이 창단 후 전국체전 은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 정상권을 향해 질주를 계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전남 하나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제주여고(고보민·부서연·오연주·윤지원)는 서울 창덕여고에 1-3으로 패했으나 2006년 창단 후 전국체전에서 첫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여고 오연주는 사전경기로 지난 10일 열린 배드민턴 18세 이하부 혼합복식 경기에서도 이민욱(사대부고)과 동메달을 따내며 제주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주기도 했다.

제주여고는 올해 7월 열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단체전과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그동안 전국종별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랐지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여고 주전으로 활약하는 오연주는 내년 대학으로 진로를 잡아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여고 조아라 코치는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상위권 메달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창단 후 첫 종합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남 목포=위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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