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올 3분기에도 6000여 건 범죄 발생

제주지역 올 3분기에도 6000여 건 범죄 발생
1분기 6111건, 2분기 6677건, 3분기 6898건으로 증가세
  • 입력 : 2023. 10.16(월) 16:43  수정 : 2023. 10. 17(화) 16:2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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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올해 3분기에도 6000여 건에 달하는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제주에서 발생한 범죄는 6898건이다.

범죄 발생 건수는 1분기 6111건, 2분기 6677건으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죄종별로는 직무유기·직권남용 등 지능범죄가 2185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상해·협박 등 폭력범죄 1281건, 교통범죄 1161건, 절도범죄 730건, 특별경제범죄 204건, 강력범죄 124건, 풍속범죄 113건, 병역범죄 38건, 마약범죄 33건, 노동범죄 18건, 선거범죄 13건, 보건범죄 10건, 환경범죄 8건 순이었다.

매 분기 꾸준히 증가한 범죄는 강력범죄, 지능범죄, 마약범죄, 선거범죄였다.

이중 선거범죄는 전분기 대비 약 2.1배 늘어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지능범죄 약 1.17배, 마약범죄 약 1.26배, 강력범죄 약 1.05배가 그 뒤를 이었다.

선거범죄, 지능범죄, 마약범죄 강력범죄의 전분기 발생건수는 6건, 1862건, 26건, 11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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