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 새벽 비 내린 후 찬 공기 영향 '쌀쌀'

제주지방 내일 새벽 비 내린 후 찬 공기 영향 '쌀쌀'
예상강수량 북부 중심 5~20㎜ 정도.. 낮 기온 20℃ 내외
  • 입력 : 2023. 10.19(목) 08:37  수정 : 2023. 10. 20(금) 09: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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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억새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제주 산굼부리. 이상국 기자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9일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0일 새벽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낮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

2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로 많지는 않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 영향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겠다. 일교차가 8~10℃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어 외출할 때는 옷차림에 신경써야 한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24~26℃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지만 20일 낮 최고기온은 18~21℃에서 머물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도 12~14℃로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18~20℃가 되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선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다가오는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낮 기온이 20℃ 안팎에 머물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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