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과 맞대결' 제주 강등권 탈출 돌파구 찾을까

'수원삼성과 맞대결' 제주 강등권 탈출 돌파구 찾을까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 파이널라운드B 5경기 돌입
올 시즌 2승1패 우위.. 최영준 헤이스 등 활약 기대
  • 입력 : 2023. 10.20(금) 10:59  수정 : 2023. 10. 22(일) 21:0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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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최영준.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한라일보] 최근 7경기 무승으로 K리그1 파이널라운드 B그룹 경기에 나서는 제주유나이티드가 강등권 탈출을 위한 마지막 5경기에 나선다.

현재 제주의 성적은 강등권 추락이 우려되는 상태다. 최근 7경기 무승으로 제주는 9승 8무 15패, 승점 35, 리그 9위로 10위 수원FC(승점 31)에 승점 4점 차로 쫓기고 있다. 제주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아래로 추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남은 5경기에서 4승 이상을 거둬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A매치기간 휴식을 취한 제주는 먼저 오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반전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올 시즌 제주는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2승1패(3;2, 2:1, 0:1)로 우위를 보이는 만큼 최근 4연패의 침체된 팀 분위기만 끌어올린다면 승리가 기대된다.

제주 정조국 감독 대행은 통산 300경기 출전에 도전하는 주장 최영준이 풍부한 경험으로 선수단을 이끌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여기에 통산 100경기에 출장한 헤이스의 결정력도 기대하고 있다.

제주는 팬들과 함께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파이널 라운드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 사은품으로 키코앤일레인 숙박권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는 오는 28일 강원(원정), 11월1일 서울(홈), 25일 대전(홈), 12월2일 수원FC(원정)와 파이널라운드 나머지 4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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