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 밝아진다"… 읍면에 가로등 1222주 추가 설치

"제주 밤 밝아진다"… 읍면에 가로등 1222주 추가 설치
제주도 88억원 투입 밝은 밤거리 조성
2025년까지 1만6000여 주 시설 예정
  • 입력 : 2023. 10.22(일) 10:30  수정 : 2023. 10. 23(월) 11:28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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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내 주요 도로에 대한 가로등 시설이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 도로변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밤거리 조성을 위한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읍면지역 일주도로, 애조로, 평화로, 남조로 등에 가로등 총 1222주를 시설했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일주도로에 가로등 1005주를 집중적으로 설치했으며 출퇴근 차량 등 통행량이 많은 평화로와 애조로에 각각 98주와 66주를 시설했다.

또 남조로 구간 중 내방객이 많은 사려니숲길 입구에 26주, 평화로 입체교차로 구간 중 사고위험이 있는 광평교차로에 태양광 가로등 27주를 설치했다.

제주도는 2025년까지 669억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에 가로등과 보안등 1만6431주를 시설하는 '밝은도시·빛나는 제주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으며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라 가로등과 보안등 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밝은 도시, 빛나는 제주 조성 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관광도시에 걸맞은 도로환경이 조성되면 보다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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