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광협 초대 민선 서귀포시장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으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민선 초대 서귀포시장을 지냈다.
지난 2005년에는 행정계층구조 주민투표 후 도민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구성된 제주도민화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고인은 또 제3대 서귀포JC회장과 삼성여고 초대 교장,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단법인 산악인 오희준 기념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귀포 한빛장례식장 연꽃실이며 발인은 3일, 장지는 제주호국원이다.
유족 연락처 010-3687-6680, 010-5341-5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