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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 스마트농업 엑스포를 찾은 주요 내빈^관계자들이 1일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라일보] 제2회 국제 스마트농업 엑스포가 1일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3일까지 사흘 간 일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세계e-모빌리티협의회,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스마트 농업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상을 조망할 수 있는 농기계 및 농특산물·가공품 전시와 함게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승호 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농업·농촌은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와 고령화·농촌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농업을 빠르게 확산시키는데 정부와 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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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승하는 김희현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소멸위기 농촌에서, 스마트농촌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담론이 펼쳐졌다. 또 행사장 현장 전시에서는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전동·자율주행 분사기와 파쇄기, 운반차, 트랙터가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감귤수확로봇과 전동이륜차가 전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오후 2시엔 '제63차 제주 스마트 e-밸리포럼'이 열려 스마트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3일 오전 10시엔 드론을 활용한 애그테크(AgTech)의 다양한 모습과 진화를 얘기하는 '드론토크쇼'가 열릴 예정이다. 2~3일엔 '4차 산업혁명과 ESG-ESG를 통한 인간 존엄성'을 주제로 한국ESG학회의 제16회 학술대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