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고 전국적인 기상 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하늘길에 차질이 빚고 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인 항공편 465편(국내선·국제선)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전 비운항을 포함해 국내선 항공기 20편(출발 10편·도착 10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120편(출발 55편, 도착 65편)과 국제선 2편(출발)이 지연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경보(이륙·착륙 방향)가 발효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 뿐만 아니라 김해공항 등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악화에 따라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