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청년들의 취업을 돕기위해 설립된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새로운 변화로 도약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더큰내일센터 참여자인 탐나는인재의 만족도와 기업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참여자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육·실습과정 통합과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 등 교육과정을 고도화한다.
현행 교육훈련(6개월)과 취·창업 실습(3개월) 과정을 교육훈련(9개월) 과정으로 통합하되 취업·창업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훈련 과정(9개월) 중 공통교육(3개월) 프로그램을 필수교육과 선택교육으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심화교육(6개월)은 취·창업 진로를 조기 분리해 해당 업(業)에 맞는 교육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탐나는인재와 제주더큰내일센터 간 정례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시 관리체계(담임 멘토링제 등)를 갖춰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졸업과 동시에 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모집시기를 앞당겨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신설한 도내 일반청년 대상 진로·직무 프로그램(단기)을 확대(2023년 3회→24년 6회) 운영해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조기에 지원하고, 우수 인력은 21개월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한다.
탐나는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규모있는 도내 우수기업의 발굴을 확대해 청년들의 일 경험 및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를 위해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과 관련된 우주산업, 그린수소 등 신성장산업 기업을 비롯해 벤처기업, 성장유망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