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청년, 기후대응을 말하고 행동하다

[열린마당] 제주청년, 기후대응을 말하고 행동하다
  • 입력 : 2023. 11.13(월) 00:0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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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2023년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에어콘 가동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 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온열화자가 속출했다.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를 넘어 이제는 지구 가열화(Heating) 시대로 넘어서게 되었다. 바다는 지구의 70%를 차지한다. 이산화탄소는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해 인류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바다이다.

특히 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온 상승과 폭이 크게 증가하면서 환경 및 사회적으로도 매우 민감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도에서는 청년 세대의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치확산'을 위해 오는 18일에 제주시 아연로에 위치한 피커스제주에서 청년창업가 등의 친환경 작품(제품) 판매와 청년 예술가 등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영상작품 등을 전시하고 도내 기후위기와 관련된 현상을 알리는 홍보 등을 한다.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우리의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친환경 제품의 생산과 소비, 팩스 줄이기, 명함의 디지털화, 다회용컵 사용 등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제주청년 환경페어'에도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작은 실천을 함께할 수 있다면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충분히 기여될 수 있다고 믿는다. <김신관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실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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