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봉은사에서 판촉전

○…제주특별자치도가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맞아 12~13일 이틀간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 보우당에서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개최해 눈길.

이번 행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사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과 월우 중앙승가대총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도-봉은사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

오영훈 지사는 "봉은사에 머물며 작품을 남긴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을 비롯해 봉은사가 있기까지 큰 역할을 한 보우(普雨) 스님도 제주와 인연이 깊은 만큼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바란다"고 강조. 이태윤기자



제주시,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제주시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둬 '수능 수험생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시는 시험 당일 시청을 비롯해 읍면동 주요 도로변에 수험생 수송차량을 배치해 시험시간에 늦은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험장 주변으로 소음 발생이 예상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가급적 공사를 중지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등 소음 통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정된 응시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험 종료 후에도 24개 읍면동 청소년지도단체와 연계해 청소년 선도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