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제주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수산물 현장 조사 및 소비 활성화 지속 추진
  • 입력 : 2023. 11.13(월) 10:38  수정 : 2023. 11. 14(화) 14:50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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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해역에서 잡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7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2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총 9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응해 현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산물 물가안정 대응반을 가동해 수산물 소매점, 가공업체 등 생산·유통·판매 상황 현장 조사 및 소비 활성화 대책 실행과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 전 지역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추진하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받기 위해 도내 단위 해역별로 양식장, 어촌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최초 방사능 검사결과가 적합 판정을 받았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매월 3회 이상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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