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1일부터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 개최

제주도 21일부터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 개최
'복합리조트산업의 역할' 주제로 제주 카지노 재도약 모색
10개 사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진행… 600여 명 채용 예정
  • 입력 : 2023. 11.17(금) 12:38  수정 : 2023. 11. 20(월) 08:55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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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 실현을 위한 복합리조트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 카지노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21일은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미래지향적 관광·카지노산업'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세션1은 '국내 복합리조트 확대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성수 사무관이 '인천 복합리조트 개발 추진 현황 및 기대효과'를 발표한다.

세션2는 '일본 복합리조트 도입에 따른 영향 및 대응방안'으로 오사카상업대학 양형은 연구원의 '일본 복합리조트 개발 추진 현황'과 나고야산업대학 소바지마 노리유키 교수의 '일본 복합리조트가 일본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발표가 이어진다.

포럼 둘째 날에는 참석한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제주 투어와 산업시찰이 진행된다.

국내외 초청연사들에게 제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역사를 소개하기 위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구도심 투어와 함께 동문시장에서 제주의 먹거리를 선보이며, 도내 복합리조트 현장 방문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도내 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10여 개 사 등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는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2층 라마다볼룸 포이어에서 진행되며 600여 명 규모의 우수한 도내 외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인 카지노 포럼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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