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아이돌보미 수급 조절 및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 지원을 담당할'제주특별자치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 수급을 조절하고 보호자와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제공기관 운영을 지원하는 지역 총괄기관으로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제주시 가족센터와 서귀포시 가족센터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광역지원센터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제주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고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법인(단체)으로 인력과 시설·장비를 갖춰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제주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운영기관 모집 공고'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 복지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의 지정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3년이며 제주도는 센터를 주축으로 아이돌봄 지원 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