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강명균 환경정책과장이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강명균 과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제주의 폐기물 정책을 총괄하는 생활환경과장(현 자원순환과장)을 맡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소각 및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생활자원회수센터 설립 등 안정적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데 일조했다.
대기 및 토양, 폐수로 인한 잠재적 환경오염원인 배출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배출시설 환경관리실태 2023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올해 7월 환경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제주가 세계환경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곶자왈 사유지 매입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강명균 제주도 환경정책과장은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제주의 환경정책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