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또 졸전' 제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도 완패

'정조국 또 졸전' 제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도 완패
K리그1 3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 0-2 패배
정조국 대행체제 후 1승2무4패..파이널R 고작 1승
  • 입력 : 2023. 11.25(토) 20:17  수정 : 2023. 11. 26(일) 18:4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2023하나원큐K리그1 37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대전의 공세에 고전하던 제주는 후반 헤이스와 서진수 유리조나탄 등이 잇따라 총력전에 나섰지만 번번히 골문을 벗어나거나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혀 선취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제주의 공격을 막아낸 대전은 후반 38분 신상은, 추가 시간 김인규의 연속 골을 앞세워 파이널 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추가 승점 확보에 실패한 제주는 리그 성적 10승10무16패(승점40점)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제주는 정조국 감독 대행 이후 FA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하는 등 1승 2무 4패에 머물렀고 파이널라운드에서도 4경기중 1승만 거두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경기 후 정조국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며 "저를 비롯한 제주의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다음달 2일 K리그1 38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44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