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지역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1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보훈대상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지역에 위탁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의원'으로 주소는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636이다.(064-764-4156)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대상에 따라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받는다. 단 비급여 등은 제외된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을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고,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90%를, 무공·보국수훈자 본인과 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받는다.
제주도 보훈청 관계자는 "위탁병원 추가 지정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모든 보훈가족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