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동차세 부과액 1년 새 8억 늘었다

서귀포시 자동차세 부과액 1년 새 8억 늘었다
하반기 63억 5500만 원 부과… 코로나 감면 대상 과세 전환 등 영향
  • 입력 : 2023. 12.13(수) 11:02  수정 : 2023. 12. 14(목) 11:4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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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가 올 한 해 부과한 자동차세가 전년보다 8억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연납분을 포함 올해 상·하반기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액은 208억 원(14만 8743건)에 이른다. 하반기에는 4만 2328건에 63억 5500만 원을 부과했다. 상·하반기를 합친 부과액은 지난해 대비 8억 800만 원이 증가한 규모다.

서귀포시는 이처럼 자동차세 부과액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감면 대상이던 1t 이하 비영업 화물차 등이 과세로 전환된 영향이라고 했다. 또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492대 증가(11월 말 기준)한 점도 부과액이 늘어난 요인 중 하나라고 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서귀포시는 납부 독려를 위해 26일까지 조기 납부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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