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원비 등 지원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포인트 연말 소멸

취약계층 학원비 등 지원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포인트 연말 소멸
제주특별자치도 연말까지 사용 독려 당부… 발급은 29일까지
지역서점·예능계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서 사용 가능
  • 입력 : 2023. 12.20(수) 10:50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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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경비를 지원하는 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잔여포인트가 올해 연말 소멸됨에 따라 서둘러 사용해 달라고 20일 밝혔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청소년들에게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카드가 지원되는 교육복지사업이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는 지역서점과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가맹점 171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꿈바당 가맹 분야에 도내 예능계열 학원 및 교습소가 포함된 58개의 가맹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꿈바당카드 소지자는 해당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자는 올해 12월 현재 4552명으로 2022년 3817명 대비 19.3% 증가했다.

제주도는 연말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바우처 카드 잔액 문자 알림 서비스를 월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카드 이용이 저조한 대상자에게는 유선으로 안내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청소년 중 현재까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나 카드를 발급받고 분실한 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맹점 현황은 꿈바당카드 누리집(jeju.nhdrea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이용을 당부한다"며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카드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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