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토·공휴일 1100도로 '설경버스' 임시 운행

23일부터 토·공휴일 1100도로 '설경버스' 임시 운행
내년 2월까지 2대 추가 .. 터미널~영실 구간 15회 왕복
  • 입력 : 2023. 12.20(수) 16:02  수정 : 2023. 12. 20(수) 17: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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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 매표소 입구에 설경 감상을 위해 몰려든 차량.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한라산 설경을 즐기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23일부터 '설경버스'가 토·공휴일에 운행된다.

제주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관광객으로 인한 1100도로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임시버스 추가 투입으로 240번의 경우 토·공휴일은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되며 운행횟수도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기존 노선 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정상 운행되며, 새로 투입되는 임시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를 운행한다.

한라산 1100도로는 많은 눈이 내릴 때마다 설경을 감상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노변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교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큰 혼잡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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