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제주지방 산간지역 오전까지 최고 5㎝ 눈 내린다

성탄절 제주지방 산간지역 오전까지 최고 5㎝ 눈 내린다
해안지역은 5㎜ 안팎 비.. 기온 점차 올라 평년수준 회복
  • 입력 : 2023. 12.25(월) 08:27  수정 : 2023. 12. 25(월) 21:3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눈 내린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성탄절인 25일 제주지방은 오전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은 비가 내리는곳이 있겠다.

제주지방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산지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고 나머지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5일 00시~06시까지 일신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삼각봉 1.3, 한라산남벽 1.1, 사제비 0.8, 한라생태숲 0.5, 새별오름 0.1㎝를 기록중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산지는 1~5㎝, 중산간지역은 1㎝ 내외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사흘 동안 계속됐던 추위도 점차 풀리면서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25일 낮 최고기온 8~9℃, 26일 아침 최저기온 2~6℃, 낮 최고기온은 12~13℃까지 오르겠다.

24일 오후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통제됐던 한라산 1100도로는 25일 오전까지도 여전히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나머지 도로는 월동장구 없이 통행이 가능하지만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결빙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77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