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중환 이사관을 포함한 37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20년, 길게는 38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2023년 하반기 정년퇴자는 30명, 명예퇴직자는 7명(2급 1명, 3급 2명, 4급 9명, 5급 9명, 6급 5명, 7급 4명, 연구관 3명, 지도관 1명, 청원경찰 3명)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공직생활 기간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사업을 끝까지 지켜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제주가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향해 처음으로 내딛는 발걸음을 축하드리고 제주도청 공직자 모두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창헌 지방부이사관은 퇴임사를 통해 “36년 근무기간 동안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일을 겪은 것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며 “지금 생각하면 공직생활이 정말 좋았고, 좋은 선배들과 동료직원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퇴직자 명단

이중환 지방관리관(명예퇴직), 허종민 지방농촌지도관(정년퇴직, 홍조근정훈장), 김승배 지방부이사관(정년퇴직, 홍조근정훈장), 장문봉 지방부이사관(정년퇴직, 홍조근정훈장), 김태종 지방부이사관(명예퇴직), 김숙희 지방서기관(정년퇴직, 녹조근정훈장), 김남진 지방서기관(정년퇴직, 근정포장), 김세학 지방기술서기관(정년퇴직, 녹조근정훈장), 강태환 지방기술서기관(정년퇴직, 녹조근정훈장), 고일철 지방기술서기관(정년퇴직, 녹조근정훈장), 신창훈 지방녹지연구관(정년퇴직, 녹조근정훈장), 송정흡 지방농업연구관(명예퇴직), 김은영 지방환경연구관(명예퇴직), 오영림 지방행정사무관(정년퇴직), 김성호 지방행정사무관(정년퇴직, 녹조근정훈장), 부춘성 지방공업사무관(정년퇴직), 김양홍 지방공업사무관(정년퇴직, 근정포장), 강창욱 지방해양수산사무관(정년퇴직, 녹조근정훈장), 신익주 지방녹지사무관(정년퇴직), 문홍식 지방녹지주사 (정년퇴직, 옥조근정훈장), 강상석 지방운전주사(정년퇴직), 양영택 지방농업연구사(정년퇴직, 국무총리 표창), 정익석 지방해양수산주사보(정년퇴직), 문경희 지방기계운영주사보(정년퇴직, 옥조근정훈장), 안경희 청원경찰(정년퇴직, 장관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