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2명 출사표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2명 출사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진보당 양영수 후보 예비후보 등록
  • 입력 : 2023. 12.29(금) 17:34  수정 : 2024. 01. 02(화) 08: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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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현-양영수 예비후보.

[한라일보] 강경흠 전 의원의 사퇴로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자치도의원 제주시아라동을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첫날 2명이 등록했다.

29일 오후 5시 기준 등록자는 국민의힘 김태현(42)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과 진보당 양영수(49) 의료영리화저지 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 2명이다.

김태현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신창근 후보에게 밀려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고 양영수 예비후보는 아라동갑선거구에 출마했으나 22.1%의 득표율로 3위에 그치며 낙선했다.

지난 선거에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했던 정의당 고은실 후보는 사실상 불출마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의 비위 행위로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한 만큼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경흠 전의원이 전국 최연소로 당선됐지만 음주운전과 성매매 의혹으로 당선 1년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내년 4월10일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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