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4년 갑진년 새해는 평년과 달리 366일이고 총 휴일 수는 11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관공서의 공휴일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4월10일)을 포함해 68일, 여기에 토요일 더해져 휴일 수는 120일이며 이중 설날 연휴 하루가 토요일과 겹쳐 실질적인 총 휴일 수는 11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보다는 이틀이 늘었다.

내년에는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으로 2월이 올해보다 하루가 많은 29일이어서 1년은 365일이 아닌 366일이다.

윤년은 태양의 공전주기(365.2422일)과 달의 공전주기(약 29.5306일)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4년에 한 번 2월29일을 끼워넣는 해를 말한다.

｜제주는 43희생자 추념일 지방공휴일 하루 더

3일 이상 연휴는 설날 연휴인 2월9일~12일, 삼일절 연휴인 3월1~3일, 어린이날 연휴인 5월4~6일, 추석연휴인 9월14~18일 등 모두 4번이다. 상반기에 3번, 하반기에는 한 번이며 추석연휴가 일요일 포함해 5일로 가장 길고 설날연휴는 4일이다.

대체공휴일은 설날 연휴중 하루가 주말에 포함되면서 2월12일이 대체공휴일이며 어린이날도 일요일과 겹치면서 다음 날인 5월6일이 대체 공휴일이다.

이밖에 7월과 11월은 공휴일이 없는 달이어서 연차 휴가 사용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들은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43희생자 추념일인 4월3일 하루 더 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