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지능정보사회 적응 및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집합정보화교육 교육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여건 ▷교육 계획 ▷기관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장애인 및 직계가족(부모·형제·자매·배우자)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기초컴퓨터활용부터 엑셀, 오피스 등 개인용 컴퓨터(PC) 초·중급 과정과 모바일 등을 다루는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기관에서 교육대상의 특성 및 수요 등을 파악해 과정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집합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