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백업 골키퍼 안찬기 영입.. K리그1 최강 '뒷문'

제주 백업 골키퍼 안찬기 영입.. K리그1 최강 '뒷문'
지난해 수원 삼성 첫 프로 데뷔.. 체격 조건 좋은 기대주
  • 입력 : 2024. 01.08(월) 15:21  수정 : 2024. 01. 09(화) 13: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안찬기.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호'의 2024시즌 세 번째 영입은 골키퍼 유망주 안찬기(25)였다.

제주는 김학범 감독이 U-23 대표팀 감독 시절 주목했던 골키퍼 안찬기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안찬기는 인천대를 거쳐 2020시즌 수원 삼성에 입단했지만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다 지난해 6월11일 인천전에서 처음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유망주다.

안찬기는 187cm, 80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빠른 판단력을 앞세운 선방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페널티킥 선방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빌드업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

제주는 최근 김형근과 문경건이 부천FC1995와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로 각 각 이적했지만 K리그 정상급 골키퍼 김동준과 베테랑 골키퍼 김근배가 건재한 데 이어 안찬기까지 영입하면서 K리그1 무대에서 막강한 골키퍼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기대했다.

안찬기는 "그동안 프로무대에서 내 잠재력을 발산시키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면서 "U-23 대표팀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김학범 감독님에게도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79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