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육 혁신 위한 '2024년 체육행정발전협의회' 개최

제주체육 혁신 위한 '2024년 체육행정발전협의회' 개최
체육행정방향 공유 및 기관별 건의사항 협의
올해 체육 분야 재정집행률 80% 이상 달성 추진
  • 입력 : 2024. 01.09(화) 15:0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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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2024년도 제1차 체육행정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해 체육행정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제주체육의 혁신을 위한 기관별 협업 및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고자 도, 행정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3차례 회의를 열어 도민체육대회 운영 개선방안 등 체육행정 제도개선 과제 60여건을 발굴·논의했다.

2024년 제1차 회의에서는 올해 체육행정 발전방향을 관련 기관과 공유하고 ▷2026년도 전국체전 성적 향상 방안을 위한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및 우수선수 확보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 확대 ▷공공체육시설 확충 ▷체육단체 운영 활성화 ▷공공체육시설 강습료 관련 조례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육성과 우수선수 확보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로드맵을 체육회 중심으로 마련하고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등 사업을 확대하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체육 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지원과 양 행정시 간 체육분야 지원기준이 상이한 사항과 관련해 지원기준 단일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 강습료와 관련한 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는 관계자 의견수렴과 타 자치단체 사례를 분석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고 올해 체육 분야 재정집행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절차를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체육행정협의회가 제주체육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심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학교체육 분야도 함께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심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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