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떠나는 제주도민에 교통·숙박비 등 200만원 지원

직업훈련 떠나는 제주도민에 교통·숙박비 등 200만원 지원
제주도 '도외 직업훈련 참가지원 사업' 22일부터 모집
  • 입력 : 2024. 01.18(목) 14:30  수정 : 2024. 01. 19(금) 15:3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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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도외 지역 직업훈련에 참가하는 도민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등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여건상 도외 실업자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15세 이상 미취업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을 위한 '도외 직업훈련 참가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외 직업훈련 참가지원 사업은 연 200만원 범위 내 숙박비, 교통비, 자격증 취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제주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직업훈련 과정 시간 인정 요건을 기존 60시간 이상 과정에서 40시간 이상 과정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1일 최대 10만원 범위 내 실비 지원, 월 최대 65만원으로 숙박비용 현실화를 통해 많은 참여자들이 폭넓게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교통비는 편도 최대 10만원 범위 내에서 왕복 2회까지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비용은 직업훈련 수료자에 한해 2개 취득까지 지원된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제주도 및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자격, 지원대상 과정, 지원내용 등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기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미취업 제주도민에게 직무능력향상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도민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도내 기업 인재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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