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파전' 제주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 25일 투표.. 판세는?

'2파전' 제주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 25일 투표.. 판세는?
오용원-신진성 2명 출마.. 25일 오후 소견 발표 후 현장 투표
  • 입력 : 2024. 01.24(수) 11:23  수정 : 2024. 01. 25(목) 16:3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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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용덕 신진성 후보(기호순).

[한라일보] 2파전으로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종 판세가 주목되고 있다.

25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는 오용덕(66) 제주스포츠클럽 회장과 신진성(66) 전 제주자치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2명이 후보로 등록,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막바지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치과의사 출신인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기호1번)은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필요 시설 확충 및 선수 지원, 생활체육 시설 점검 및 체육 지도자 활용 전문강사 확보, 스포츠클럽 통한 학교 체육 활성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균형 발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신진성 전 도체육회 수석부회장(기호2번)은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과 전지훈련 시설 확충, 종목단체 공용 사무실 공간 확보 및 임기내 활동비 100만원 인상,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10위권 진입,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선수-지도자-행정간 소통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회원종목 단체장과 행정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254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후보자별 10분 이내로 소견 발표 후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장 투표가 이루어진다.

각 후보들은 지난 16일부터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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