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정책에 927억원 투입… "꿈과 희망 실현"

제주 청년 정책에 927억원 투입… "꿈과 희망 실현"
제주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개최
'청년이어드림' 사업 등 사업 안정적 추진
  • 입력 : 2024. 01.30(화) 15:0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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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2024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제주 청년정책시행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심의·조정, 지난해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평가, 제주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청년이 빠짐없이 정책 혜택을 보장받도록 제주청년보장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청년참여기구' 운영 내실화로 제주청년들이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참여로 청년주권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청년보장제 추진 핵심지원기관으로 제주청년센터의 역할 강화 계획 등을 보고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5개 분야 97개 사업에 927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세대의 꿈과 희망 실현 제주 청년보장제 안정화 추진'을 전략 목표로 설정했으며, 신성장-청년인재 플러스 사업 및 청년이어드림 지원금 사업 등 12개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정과제인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에 발맞춰 제주지역에서도 제주도 산하 369개 위원회 중 287개 위원회의 정책결정 과정에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4배가량 확대된 수준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다양한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전해지기 전 검토 및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제주청년의 삶을 보장하고 모든 청년이 빠짐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청년정책조정위원들의 제언을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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