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 사진)가 지방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가칭 '지방교통 환경개선 균형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에는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지하철 건설비의 40% ~ 60%와 안전시설에 막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는 교통시설 지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나이에 따라 노인 교통비 등 면제·지원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도시 편중 지원 문제만 해결돼도 지방 주민들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농어촌 지역 국회의원 협의체를 만들어 교통 환경개선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낼 수 있는 법안 제정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