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경용 "위선당당 위성곤 의원직 그만두고 사죄해야"

[총선] 이경용 "위선당당 위성곤 의원직 그만두고 사죄해야"
  • 입력 : 2024. 02.02(금) 13:43  수정 : 2024. 02. 02(금) 13:4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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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이경용 예비후보(서귀포시, 국민의힘)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위성곤 의원의 제주제2공항 오락가락 행태가 무책임의 극치이자 정책 혼선의 뿌리였다"며 "무책임 정치 퇴출만이 도민 갈등 해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위성곤 의원마저 찬성 대열에 합류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위성곤 의원은 제주제2공항에 대해 조건부 찬성론, 적극 추진론, 의혹 검증론 등으로 계속해서 서귀포시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며 이제는 한계에 다달았고 선거 국면에서 표를 얻기 위한 회피성 주장, 핑계로는 더 이상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위 의원은 '기본계획 고시와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며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는데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려면 정치인이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역순으로 제주제2공항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무책임 정치인을 퇴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위성곤 의원의 제주제2공항 입장은 오락가락 그 자체이고 위성곤 의원이 즐겨 쓰던 '위풍당당 위성곤'이 아니라 '위선당당 위성곤'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위 의원은 그동안의 위선으로 가득했던 행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총선 출마가 아니라 의원직을 그만두고 도민 앞에 낮은 자세로 사죄하는 것이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에 도움을 주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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