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부터 신제주입구 교차로 방면 버스전용차로 해제

제주공항부터 신제주입구 교차로 방면 버스전용차로 해제
제주도 26일 자 800m 구간 일부 해제
공항로 남측서 북측 방향은 현행 유지
  • 입력 : 2024. 02.19(월) 16:12  수정 : 2024. 02. 20(화) 14:2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공항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 방면 중앙버스전용차로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공항부터 신제주입구 교차로 방면으로 800m 구간에 대한 버스전용차로가 해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구간에 적용해 온 중앙버스전용차로를 26일 자로 일부 구간에서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의 일반차로 운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제주경찰청의 건의에 따라 지난해 9월 유관기관과 1차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800m 구간에 대한 일부 해제 시범 운영을 지난해 12월 결정한 바 있다.

올해 2월 유관기관과 2차 합동점검 결과, 시범 운영이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해 공식 해제를 결정했다.

그러나 기존 공항로 남측에서 북측방향은 현행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유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부 해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여러 기관 간 의견을 수합해 결정한 조치"라며 "제주도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54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