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매달 주제별 향토자료·외국어 학습 기회도

도서관서 매달 주제별 향토자료·외국어 학습 기회도
우당도서관, 향토 북 큐레이션
탐라도서관, 일본어·영어교실
  • 입력 : 2024. 02.20(화)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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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내 도서관을 찾아 매달 다른 주제의 제주 향토자료를 만나보고, 생활 외국어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우선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제주 향토자료를 매월 다른 주제로 만나보는 '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북 큐레이션은 2월 제주 시(詩), 3월 제주오름, 4월 제주 4·3, 5월 아동문학, 6월 제주 자연, 7월 제주 여행, 8월 제주 해녀, 9월 제주 작가, 10월 제주 학(學), 11월 제주 신화, 12월 제주 문학으로 총 11개의 제주 관련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 이용자를 만나게 된다.

이달 북 큐레이션은 '책섬, 제주에서 만나는 제주 시(詩)'로 제주 시인의 시집 30권이 선정돼 전시 중이다. 우당도서관 3층 향토 자료실 내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탐라도서관은 실생활에서 필요한 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생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외국어 교실은 일본어교실과 영어교실로 구성되며, 오는 3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탐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어 교실은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영어교실은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19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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