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주스마트쉼센터가 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들은 2009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도 과의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이들은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가정방문상담사와 예방교육 전문강사 11명을 위촉하고 사전 연수를 지난달 말 실시했다. 예방교육강사는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긍정적·부정적 영향, 바른 사용습관 형성방법 등을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가정방문상담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도민 2만3489명(419회)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도 85명(637회)에 대해 진행했고, 이 가운데 66명의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