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예비후보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고기철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 위성곤 예비후보를 향해 지난 11일 한라일보 등 언론 4사 총선 대담 내용을 들며 "지난 8년 동안 제2공항 추진을 위해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갈등을 조정하고 관리했는지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위성곤 후보가 진정 제주와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제2공항 추진을 했다면 이미 착공이 되었을 것"이라며 "허송세월로 잃어버린 지난 8년에 대해 반드시 해명을 해야 할 것이고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을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했다.
고 예비후보는 "위 후보가 2020년 언론사 대담에서도 "극심한 찬반 갈등, 지난 4년간 뭘 했냐"라는 질문에 "반대 의견을 청취하고, 당정청 회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했다"고 답변한 사실이 있다"면서 "지난 8년 동안 첫 삽도 뜨지 못한 것이 위 후보의 의지나 능력이 부족한 결과라면 더 이상 자리만 차지하지 말고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