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정춘생·김옥임 22대 국회 입성하나

제주 출신 정춘생·김옥임 22대 국회 입성하나
정춘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9번 배정
김옥임 녹색정의당 5번.. 당선권 진입
  • 입력 : 2024. 03.19(화) 08:57  수정 : 2024. 03. 19(화) 14: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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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춘생, 김옥임 후보자.

[한라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에 포함되지 못한 제주 연고 인사들이 조국혁신당과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올라 당선 여부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은 18일 오후 늦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으로 결정된 후보자들은 1번에 박은정 전 검사가 올랐고 2번에는 조국 대표가 결정됐다.

제주출신 인사로는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9번에 배정됐다. 조국혁신당의 현재 지지율 등이 유지될 경우 10번까지 당선 가능성이 높아 정 후보의 국회 입성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함께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5번에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배정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2년 순환제를 도입한 만큼 녹색정의당의 득표율에 따라 김 위원장이 후반기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18일 발표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지난 12일 추천된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후보에는 제주 연고 인사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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