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까지 15일.. 여야가 보는 제주 판세는

총선 투표까지 15일.. 여야가 보는 제주 판세는
민주당 제주시갑-을 우세, 서귀포 경합우세 판단
국민의힘 3곳 열세.. 모레 시작 선거전 반등 준비
  • 입력 : 2024. 03.26(화) 16:08  수정 : 2024. 03. 27(수) 09: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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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5일 앞둔 2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3개 선거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지역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체 254개 선거구 중 82곳 안팎,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

국민의힘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우세나 경합우세로 판단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제주갑·을은 우세, 서귀포는 경합우세로 분류했다.

이는 지난 주까지 각당의 선거전략 단위에서 자체 또는 언론사의 지역구별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역대 선거결과 분석, 현지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한 것으로 각 정당의 구체적인 판단 시점·기준은 다를 수 있다.

제주시갑은 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나서고 있고 제주시을은 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등록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2파전이다.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만큼 현재 판세로 선거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보고 서로 반등과 승리를 위한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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