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고기철 "표선면 살린 교육 모델 서귀포시 전역 확산"

[총선]고기철 "표선면 살린 교육 모델 서귀포시 전역 확산"
30일 성산 고성사거리 유세엔 '원팀' 결성 이경용 전 의원 찬조 연설
  • 입력 : 2024. 03.31(일) 15:07  수정 : 2024. 03. 31(일) 15:2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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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성산읍 고성사거리에서 열린 고기철 후보의 유세에서 '원팀' 결성을 선언한 이경용 전 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고기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한라일보]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고기철 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 31일 보도자료에서 "표선면을 중심으로 교육특구 선언과 지역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인구수 증가 등 표선면 사례를 보면 교육이 지방을 살릴 수 있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일깨우는 국제바칼로레아(IB) 도입으로 표선면에서 지역 소멸 위기를 교육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인구 역전 등의 촉매제가 되었던 표선면의 모델을 서귀포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표선면의 교육특구 선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고 후보는 30일 오후 성산읍 고성사거리에서 제2공항 건설 등을 내용으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당내 경선을 벌였던 고 후보와 '원팀' 결성에 합의한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찬조 연설에 나섰다.

이경용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성산과 제주의 희망, 서귀포의 희망을 위해 고기철을 당선시키겠다"며 고 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어 "2025년에 개항되어야 할 제2공항은 어떻게 되었나.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면 여러분의 아들, 손자의 일자리가 생겼을 것이며 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고 서귀포의 경제는 훨씬 발전되었을 것이다"라며 "갈등을 해결하려면 처음부터 나서서 했어야지 지난 8년간 아무런 노력이 없었다. 무능한 정치인으로 인해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추진력과 일관성이 있는 고기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 후보는 "이경용의 꿈을, 서귀포의 희망을 제가 당선되어 꼭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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