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벚나무 빗자루병 올바른 방제 관리 중요”

[뉴스-in] “벚나무 빗자루병 올바른 방제 관리 중요”
  • 입력 : 2024. 04.10(수)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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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부위 제대로 제거해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벚나무 꽃이 만개한 이맘때, 벚나무 빗자루병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

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최근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벚나무 가지의 병원균 감염 부위를 조사한 결과, 가지가 많이 나는 곳으로부터 10㎝까지 존재하는 것을 확인.

연구팀은 "이 병해에 대해 국내·외에서 예방 및 치료 약제가 없어 감염된 부위를 10㎝ 이상 절단해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며 "잘라낸 부위에는 도포제를 처리해 나무를 썩게하는 부후균이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야외 활동 감염병 주의 당부


○…고사리 채취 등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9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 활동 후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인 경우엔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면서 "야외 활동 시 모자 쓰기, 바지 위로 양말 신기, 긴팔옷 입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쓰는 게 좋다"고 강조.

이와 관련 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머체왓숲길 등 산책로 14개소에 기피제 수동 분사기를 설치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다고 첨언.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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