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 민주당 싹쓸이.. 문대림·김한규·위성곤 '당선'

[총선] 제주 민주당 싹쓸이.. 문대림·김한규·위성곤 '당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작업 막바지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선 양영수 '당선'
  • 입력 : 2024. 04.11(목) 00:26  수정 : 2024. 04. 11(목) 01:47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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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제주에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김한규, 위성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사진 왼쪽부터 승리의 미소를 짓는 문대림, 김한규, 위성곤 후보. 제주도사진기자회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개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11일 자정을 넘어서면서 제주시갑에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을에선 김한규, 서귀포시에선 위성곤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시갑 선거구 개표율은 이날 자정 기준 72.65%를 보이고 있다. 현재 후보별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60.94%, 국민의힘 고광철 39.05%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1만9926표(문대림 5만5483표, 고광철 3만5557표)로, 문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주시을 선거구 개표율은 79.01%를 보이고 있다. 후보별 득표율은 김한규 63.58%, 국민의힘 김승욱 33.06%, 녹색정의당 강순아 3.35%로 나타났다. 이 선거구 1·2위 격차는 2만9415표(김한규 6만1270표, 김승욱 3만1855표)로, 김한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개표 작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개표율은 99.98%를 보이고 있다. 후보자별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54.00%, 국민의힘 고기철 45.99%이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7990표(위성곤 5만3830표·고기철 4만5840표)로 막판까지 경합 끝에 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제주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선 양영후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개표율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앞서 제주시·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새벽쯤 4·10 총선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득표 차이가 뚜렷해 이날 자정 전후로 당선자가 확정됐다.

제주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양영수 후보가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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