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

제주시, 5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
  • 입력 : 2024. 04.14(일) 15:54  수정 : 2024. 04. 15(월) 15:23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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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시민 건강과 환경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오는 5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토사석 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건설 폐기물 처리업 등 총 45개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비산먼지 적정 신고 이행여부, 세륜시설 가동, 야적물질 방진벽·방진덮개 등 비상먼지 억제시설 적정 설치 및 기타 법령 준수 사행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계도하고, 중대하고 고질적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를 철저하게 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비산먼지 배출저감 조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뤄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에서 위반업체 19개소를 적발했으며 이중 1개소를 고발 조치해 과태료 6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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