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제주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오른 제주 연동클럽.
[한라일보] 제주 연동클럽이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제25회 제주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올랐다.
연동클럽(회장 김성건)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에서 종합점수 1800점을 획득, 1250점의 팀빅터클럽(회장 김재구)과 1100점을 기록한 시니어클럽(회장 양완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일반부 1그룹인 경우 다올클럽A와 연동클럽B가 1, 2위를, 일반부 2그룹은 다올클럽A와 연동클럽A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또 일반부 3그룹은 삼성클럽B와 다올클럽A가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50대부 1그룹은 조이풀클럽A와 동광클럽A가, 50대부 2그룹은 오름클럽A와 삼다클럽A가 1, 2위에 올랐다.
제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민경수)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50개 클럽에서 개인전 259팀(남복 175팀, 여복 84팀)과 혼합단체전(38팀)이 참가했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서 민경수 회장은 "올해로 25회를 맞는 본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배드민턴 동호인의 건강 지킴이로 우리지역 배드민턴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 강철남, 이상봉, 강성의, 홍인숙 도의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