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오는 30일까지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 매출액 1억원 초과 ~ 25억원 이하의 잠재기업, 예비선도(스타)기업, 선도기업, 그리고 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4개 성장단계에 따라 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제주TP는 23억원을 투입해 ▷Pre 연구개발(R&D)지원(과제 기획, 특허·인증 등) ▷Post R&D지원(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제품 고급화 및 표준화, 디자인·마케팅 등) ▷수출 지원(해외시장성조사, 입점 대행, 바이어 미팅) ▷수출상담회 등 기업별 최대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TP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세부 프로그램별 지원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region/rms)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제주TP 기업지원단 720-3074.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에서 그동안 지원해온 정책지정 5개 사업을 통합해 2023년부터 처음 추진됐다. 제주TP에서 이 사업의 기업성장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업비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화 매출액 68억7000만원, 수출액 10억5000만 원, 신규 고용 91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