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6일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

제주 26일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진행
  • 입력 : 2024. 04.25(목) 20:58  수정 : 2024. 04. 25(목) 21: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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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지난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어린이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도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했으며,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도민 및 아동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도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대병원이 함께 진행하며, 강현식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동학대예방 및 대응' 강연에 이어 '아이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을 주제로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튜브 채널(jeju1391)에서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누리집(https://1391child.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양육문화를 조성하고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보다 행복한 제주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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