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터 놓고 얘기..' 13일 기업인 공감 토크

오영훈 제주지사 '터 놓고 얘기..' 13일 기업인 공감 토크
경기악화에 따른 제주 기업의 애로사항 수렴
  • 입력 : 2024. 05.12(일) 21:19  수정 : 2024. 05. 12(일) 21:22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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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경기악화로 제주지역 기업들의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대화의 장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터 놓고 얘기합시다' 공감 토크가 13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크리스탈홀에서 마련된다.

도내 53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오영훈 도지사가 지역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나가고자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제주로 이전한 (주)미스터밀크 신세호 대표의 기업 성장 수범사례 발표, 오영훈 지사의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기조강연에 이어 도지사와 기업 임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지사와 기업 임직원 간 대화의 시간에는 기업에서 사전에 제출한 43개의 다양한 질의를 17개 주제 키워드로 묶어 대화를 나눈다.

주요 질의 키워드는 ▷R&D 예산삭감 대응 ▷경영안정자금 연장 등 확대 ▷투자펀드 운영정책 ▷민간정보 구매와 연계한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계약관련 지역업체 수주확대 ▷제주전통주 육성방안 ▷기업이전 지원정책 ▷산학협력 연계 인력수급 요청 ▷물류비 지원 등 이다.

이 외에도 현장 참여자들이 즉석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묻고 도지사가 답하는 질의 응답을 병행해 기업들의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생생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기업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감 토크를 통해 도정과 기업 간 더욱 원활한 소통뿐만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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