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도립제주교향악단의 제172회 정기연주회는 조규진 객원지휘자와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베토벤VS드보르자크'를 개최한다.

객원지휘를 맡은 조규진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한국지휘자 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의 문을 여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1'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남성적인 비장함과 애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부를 채우는 제주교향악단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작품 88'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이달 31일부터 사전 온라인 예약(제주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다.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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